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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소소한 동력이 되어줄 컨텐츠 추천 (유튜브, 팟캐)

안녕하세요.다들 맘 편히 안녕하신지, 쉽사리 묻지는 못하겠는 오늘이네요. 오늘은 '삶에 작은 원동력이 되어줄 컨텐츠' 몇 가지를 소개해 보고자 하는데요.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게 할 힘은 그저 가벼운 즐거움일 수도,또는 정서와 이성을 살찌우는 정보력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그런 의미로 카테고리를 꼼꼼하게 분류하지 않았어요. 그럼 시작해볼게요.     유튜브 Youtube1. 살롱드립 https://www.youtube.com/@TEO_universe TEO 테오 www.youtube.com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개인적으로 장도연이란 사람을 참 좋아하는데요. 상대를 비하거나 선을 넘지 않고도 이렇게 유쾌 산뜻하게 재밌을 수 있구나! 를 깨닫게 해..

12월의 조각들 2024.12.06

'겨울'이 되면 떠오르는 음악들

안녕하세요. 12월의 첫날입니다.다들 평안한 오후 되고 계실지 모르겠어요. 지난 포스팅-챌린지 마지막 글로 12월에 지키고픈 일들을 꼽아 봤었는데요.완벽하진 않더라도 하나 둘 지켜가며 오늘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내일은 보다 나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스스로를 독려해보려고요. 그리고 또. 며칠 사이에 상당히 많은 눈이 왔었죠. 추위도 제법이라 이젠 정말이지 완연한 겨울이라고 여길 수 있을 듯하고요.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하면 떠오르는 곡들을 몇 개 적어보려 합니다.사실 명곡은 때를 가리지 않고 와닿기에 언제든 좋지만요.'겨울에 접할 때 가장 큰 울림을 주는 노래들'이란 부제를 달아보면 좀 나으려나요. 그럼 시작할게요.       ">"백야" 짙은사실 겨울 한정이라기보단 어느 계절에 들어도 잘 녹아나는 곡이에..

12월의 조각들 2024.12.01

남은 한 달, 2024년에 이루고픈 일들

안녕하세요. 예년에 비해 날이 따뜻하더니 급격히 추워진 요즘이죠. 오늘은 드디어(!) 제가 지내는 지역에도 첫눈이 내렸어요. 뉴스를 보니 타 지역에도 꽤 많이 내렸더군요.갈피를 잃었던 겨울이 마침내 제 모습을 찾은 듯합니다.  가만히 앉아 달력을 들여다 보니 어느덧 11월의 말이더라구요. 이번 주 일요일이 12월의 첫날이라는 게 왠지 잘 믿기지도 않고... 연초에 별다른 계획들을 세운 건 아니지만, 마음 덥혀질 만큼 무언가 담아내지 못한 1년이었던지라 그렇게 느끼는 것 같아요. 일종의 미련이고 아쉬움이겠죠.  그래도. 아직 우리에겐 30여일이 남아있으니. 포장도 뜯지 않은 선물같은 12월 한달이 있으니까요. 쌀쌀해진 공기, 따듯한 차를 마시며 가만히 생각해보았답니다. 남은 시간 동안 내가 내게, 00살 ..

W 2024.11.27

2024 나만의 베스트 플레이리스트 (가요 / K-POP)

어제 포스팅했던 '2024 베스트 플레이리스트 팝'에 이어 이번엔 가요, 케이팝 리스트를 준비해봤어요.팝이나 타 분야의 음악보다 가요를 더 많이 들었던 해는 아주 어릴 때 말곤 오랜만인 것 같은데요.앞서 말했듯 대중적인 귀를 가진지라 리스트업된 곡들은 모두가 아시는 히트곡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순서와 순위는 상관없습니다)        "> "Supernova" aespa올해 케이팝씬과 차트를 씹어 먹은 곡 중 하나. 듣자마자 이건 된다...!를 절로 외치게 했던. 차근히 기량 좋게 올라오던 에스파란 팀 자체의 에너지가 폭발한 듯한 느낌이에요. 요즘 보면 말 그대로 물이 오를 대로 오른 느낌이랄까.     "> "Armageddon" aespa 슈퍼노바란 미친 노래 뒤에 나올 곡은 뭘..

W 2024.11.26

2024 나만의 베스트 플레이리스트 TOP7 (POP)

어느덧 11월 말입니다. 연말 연초가 코앞으로 가까워졌는데요.아직 12월 한달이 남았지만 올 한해를 마무리하며, 개인적으로 가장 자주 들었던 음악이 무엇일까(!)하는 호기심에 리스트업을 해보았습니다. 대중적인 귀를 가진 편이라 아마 다들 아시는 곡이지 않을까 싶어요. 음악은 총 7곡으로, 올해 발매된 곡 4곡과 발매 연도는 이전이지만 1년 간 즐겨 들었던 3곡을 더했습니다.(순서는 순위와 관련 없어요)   "Die With A Smile"  Lady Gaga, Bruno Mars 발매된 이후 줄곧 듣고 있는 노래인데요. 레이디 가가와 브루노 마스의 조합이라니, 그저 믿고 재생했고 역시나 취저라 매일같이 듣는 중이랍니다. 쌀쌀해진 계절감에도 아주 잘 어울리는 곡이지 싶어요. 시대정신인지 몰라도 그게 멋이고..

W 2024.11.25

뱀파이어 다이어리 1 운명적 만남 - L.J. 스미스

(줄거리 포함) 펠스 처치에 살며 로버트 리 고등학교를 다니는 엘레나는 얼마 전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을 잃었다.그 후 어린 여동생 마가렛, 주디스 고모와 함께 대대로 집안 가족이 살아온 집에서 지내는 엘레나.학교 제일의 미인이자 인기인인 엘레나는 겸손하고 착하다기 보다는 '자기중심적'인 생각이 강한 여왕벌 스타일의 성격의 소유자였지만, 부모님의 사고 이후에는 왠지 모를 불안감과 마음의 변화를 느끼게 된다. 그런 와중 새학기, 모두의 관심을 받으며 나타난 전학생 '스테판'.엘레나도 예외는 아니였다. 모든 남학생들과 달리 자신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 스테판에게 묘한 감정을 느낀 엘레나는여러 차례 자신의 계획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넘어오지 않는 그와 애정전선을 이루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동시에 펠스 처치에는 설..

W 2024.11.24

내 곁에, 당신 - 올리비아 에임스 호블리젤

(줄거리 포함)온화한 나날을 보내던 노부부, 올리비아와 홉. 삶이 늘 그렇듯이 두 사람의 앞날에 예기치 않은 일이 일어난다. 홉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것이다. 병의 진단을 받은 후 홉과 올리비아는 슬픔과 절망을 밀어내고 최대한 담담하게 그것을 마주하며 이겨낼 다짐을 한다.  이렇듯 홉의 알츠하이머 진단을 서문으로 시작한 책은, 이후 홉이 병을 앓고 삶의 마지막 장을 정리했던 지난 6년 간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이다.  같은 병으로 어머니를 잃었던 올리비아는 어머니 자신은 물론이고 가족들 모두가 병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던터라 서로가 힘들어했던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사랑하는 홉이 같은 상처는 겪지 않도록 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는데, 진단을 받은 후에도 변함없이 재치있고 유머러스한 그를 보..

W 2024.11.23

기업에 포위된 아이들 - 조엘 바칸

전에 인터넷을 하던 와중에 이런 내용의 게시물을 본 적이 있다. 감기에 걸려 병원에 간 환자에게 처방하는 약의 정도에 따른 국가간의 차이를 보여주는 이야기였는데 결과는 상당히 충격적이였다. 다른 나라에서는 환자에게 간단히 한 두알의 약을 처방하거나 그마저도 굳이 필요하지 않다며 집에서 충분히 쉴 것을 권장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휴식을 취한 뒤에 나을 법한 경미한 감기에도 꽤 많은 양의 약을 처방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였던 챕터에서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겨우 18개월된 아이가 확실치 않은 진단과 과다 처방한 약에 의해 되려 더한 이상작용을 보였다가 약을 멀리하자 밝고 건강한 아이로 돌아오는가 하면, 4살의 어린 아이가 과다복용한 약에 의해 사망하는 일 또한 발생하고 만다.(이 아이..

W 2024.11.22

12월 10일 - 조지 손더스

엄청난 호평을 받는 작가의 처음 접하는 작품, 분위기 있는 표지, “12월 10일”이라는 의미와 의도를 알 수 없는 제목까지. 호기심을 동하기엔 충분한 조건들이다. (참고로 “12월 10일”은 책 마지막에 실린 단편과 동명의 타이틀이다) 유달리 읽는 속도가 느린 달팽이 독자임에도 불구하고 속도가 붙어 며칠 만에 다 읽었다. 그리고나서의 감상평은 “다음에 읽을 조지 손더스 작품은 또 뭘까?”  영화든 책이든 간에 웬만하면 장점을 짚어주려고 하는 편이긴 하지만 이 작품은 굳이 애써 그럴 필요도 없다. 그냥 그 자체로 재미있고, 흥미롭고, 장점이 가득하니까. 사람마다 호불호야 갈리겠지만 개인적으론 근래 읽은 책 중에서 “12월10일”이 제일 재밌었다. 이 독창적인 독특함이라니. (의식이 마구잡이로 쏟아지는 듯..

W 2024.11.21

'최은영' 작가 강연회 후기

얼마 전 최은영 작가의 강연회에 다녀왔다. 대기자도 꽤 많았던 인기 강연이었는데, 운 좋게 일찍이 신청하여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강연은 총 두 시간 정도. 한 시간 반은 강연 진행,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짧은 사인회를 가졌고 후에 마무리 되었다. 개인적으로 책을 준비해가지 못해 사인을 받지 못했는데 아직도 좀 아쉽다ㅜㅜ 이제와 별수 없는... 그러나 강연 내용이 너무나 알차고 좋았기에. 평일 저녁 시간 내어 참여한 데에는 전혀 후회가 없었다.  강연 들을 당시엔 집중하느라 필기를 하지 않았고, 후에 곧장 집으로 돌아와 메모장부터 열었더랬다. 떠오르는대로 기억을 더듬으며 마구 써뒀었는데, 오늘은 그 성긴 내용을 조금만 어루만져 다시 남겨두려고 한다.(기억난대로 썼던지라 밑의 내용들은 시간 순서에 ..

W 2024.11.20